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허인회 “결혼 전, 우승”·문도엽 "푸드트럭" KPGA 미디어데이 이색공약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15:45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15: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도엽 “우승 이후엔 갤러리에게 푸드트럭 대접”
맹동섭 “포효 세리머니 많이 보여 드리겠다”
2019 KPGA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8일부터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이 18일 힘차게 문을 연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9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 ‘원조 장타자’ 김대현(31·제노라인)과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맹동섭(32·비전 오토모티브), ‘이슈메이커’ 허인회(32·스릭슨),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첫승을 장식한 문도엽(28·DB손해보험),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슈퍼 루키’ 이재경(20·CJ오쇼핑) 등이 참석, 이색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코리안투어는 총 17개 대회에 총상금 146억원 규모로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와 대회 수는 17개로 같지만 총상금 규모는 3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왼쪽부터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문도엽, 맹동섭, 이형준, 허인회, 김대현, 이재경. [사진 = KPGA]

이 자리에서 허인회는 ‘이슈메이커’답게 결혼 공약을 했다.
그는 “국내 무대만 전념하는 것이 오랜만인데 느낌이 남다르다. 스스로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에 결혼이 계획되어 있다. 그 전에 ‘우승을 하고 결혼식을 하겠다’라는 말을 했던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8월 전에 꼭 우승을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결혼 공약을 밝힌 허인회. [사진 = KPGA]
이형준. [사진 = KPGA]
김대현. [사진= KPGA]


이형준은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꼭 우승컵을 들어올려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모두를 가져갈 것이다”라며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문도엽과 이재경은 ‘제네시스대상꼭’, ‘최소1승신인왕’이라는 ‘7자 출사표’를 던지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맹동섭은 “지난해보다 더 잘할 것이다. 트레이드 마크인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올 시즌에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도엽은 “우승 이후 출전하게 되는 대회의 갤러리 플라자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푸드 트럭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KPGA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이재경은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들을 위한 세레머니를 하고 싶다. 그린에서 부모님들을 업고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재경. [사진= KPGA]
문도엽. [사진 = KPGA]
맹동섭. [사진 = KPGA]

또한 김대현과 맹동섭은 “우승을 한다면 팬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과 라운드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겠다.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질의 응답 코너인 ‘선수 토크’에서는 맹동섭과 허인회가 입담 대결을 뽐냈다.
맹동섭과 허인회는 1987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국군체육부대에서 함께 군생활을 하기도 했다. 또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각각 2017년과 2015년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맹동섭은 “’이슈메이커’라는 별명 답게 머리 색만으로도 이슈를 만들어내는 허인회 선수에게묻고 싶다. 내게 어울리는 머리 스타일과 머리 색을 추천해달라”라고 했다.

이에 허인회는 “머리 스타일과 머리 색은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웃은 뒤 “맹동섭 선수는 평소에는 그렇지 않지만 필드 위에서는 차분하다. 튀지 않는 진한 갈색이 어울릴 것 같다”라고 답했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는 18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펼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