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의 차남인 술탄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가 오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 국장 드미트리 로고진과 회동한다고 타스통신이 9일 로켓우주 산업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술탄 알 사우드 왕자가 로고진 국장의 초청을 받고 오는 17일 모스크바를 방문한다"며 사우디의 우주국을 이끄는 술탄 왕자가 러시아의 우주국과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 술탄 왕자가 여러 러시아 우주항공 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며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과도 만난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국가 우주기관 설립을 발표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을 걷는 사람들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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