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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 한목소리로 "故 조양호 회장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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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고인의 명복 빈다...유가족에 위로"
블라인드·단톡방에 애도 물결..."소식 듣고 눈물"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대한항공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해 조 회장 일가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이후 최근까지 각을 세워오던 노동조합은 물론, 일반 직원들까지 한 목소리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산하 노조들은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고인에 애도를 표하는 입장문을 잇따라 발표했다. 또한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대한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도 조 회장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고 조 회장의 부고에 조합원 일동은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또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땅콩 회항'의 피해자인 박창진 직원연대지부장도 개인 SNS에 "조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Rest in Peace(편히 쉬세요)'라고 적힌 촛불 사진도 게재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조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 분들의 큰 슬픔에 위로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입장을 냈다. 일반직 직원들로 구성된 대한항공노동조합은 "항공운송사업 45년 외길을 걸어온 조 회장의 별세 소식에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일반 직원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접한 직원들은 블라인드와 카톡 단톡방에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한 직원은 "망자에 대한 과는 잠시 멈추고 애도하자"고 말했고, 다른 직원은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재계에서도 항공·물류산업 발전의 '산 증인'이었던 조 회장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재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라며 "한국 항공·물류산업의 선구자이자 재계의 큰 어른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조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조 회장은 지난 반세기 대한항공을 국내 최대 항공사로 이끈 대한민국 항공·물류산업 발전의 산 증인"이라며 "민간 경제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이란 국가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문화·체육 발전에도 공헌하신 분"이라고 조 회장을 추모했다.

조 회장은 8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숙환인 폐 질환으로 별세했다. 아내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 등 가족들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 '숙환'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부터 폐 질환으로 미국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대한항공 주총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며 큰 충격을 받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그룹은 현재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일단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의사 결정을 진행해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LA영사관 등과 함께 조 회장의 운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장례 일정과 절차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미국에 빈소를 마련하는 등 현지에서 장례를 치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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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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