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에 대한항공 '침통'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12:03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12:03

임직원들 애도…"안타깝다"
대한항공, 상황 수습에 분주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별세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침통해하며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로비. [사진=조아영 기자]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남인 조원태 사장 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켰다.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페질환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조용하고 침울했다. 사옥 입구와 로비에 취재진들이 몰려들었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1층 로비를 오가는 직원들 대부분 "안타깝다"며 조 회장을 애도하고 있었다. 한 직원은 "너무 안좋은 일만 겪다가 이렇게 가셔서 어떡하냐"며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무실 내 직원들은 상황 수습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대한항공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를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측은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진행해 안전과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