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야별로 13명, 5월초 교육감이 위촉 예정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회계, 성폭력, 상담 등 분야별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상근 시민감사관’ 13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
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시민감사관 정원 확대를 골자로 지난 3월 13일 공포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에 따른 조치다.
공개모집은 교육행정 전 분야에 대한 감사 참여 확대로 감사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 하고 청렴 감사행정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시민감사관은 △교육현안 개선사항 제안 △부패둔감 취약 분야나 비위, 갑질 등 제도개선 사안 감사 △언론 주요 사안 등에 대한 감사·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공모일정은 오는 14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4월 15일부터 3일간 서류 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통해 5월초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일반임기제공무원 채용계획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올해 7월 중 상근직 시민감사관도 임용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외부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수준 높은 감사활동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기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