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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골프 대회 공동 창설자 보비 존스가 남긴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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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샷은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 ‘스윙할 때 한 가지만 생각해야’ 등 명언 수두룩
‘볼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골프의 대원칙도 존스가 제시한 것

[미국=뉴스핌] 김경수 특파원=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보비 존스(1902∼1971·미국)다.

존스는 아마추어로서 1930년 한 해에만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면서 전인미답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8세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그는 곧바로 은퇴를 선언한 후 클리포드 로버츠와 함께 오거스타 내셔널GC를 건설하고 마스터스를 만들었다.

존스는 학교 공부와 변호사 일을 하면서 골프를 했다. 기계공학(조지아 텍) 영문학(하버드) 법학(애틀랜타 에모리)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을 세 곳이나 졸업한 수재였다. 골프를 하면서도 가족과 직업을 더 우선시했다. ‘미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골프 천재’라는 수식어가 결코 허투루 나온 말이 아니다.
존스는 골프와 관련해 많은 어록을 남겼다. 그 가운데 골퍼들이 금과옥조로 삼아도 좋을만한 것들을 모았다.

1930년 당시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보비 존스. [사진=오거스타 내셔널GC]

 ◆스윙

▷“스윙하면서 세 가지를 생각하면 플레이가 좋지 못하고, 두 가지를 생각하면 파를 할 기회가 있으며, 한 가지만 생각하면 이길 수 있다.” - 전략을 구상할 때에는 이것저것 생각하고 따져보아야 하겠지만, 일단 의사결정을 하고 스윙에 들어가는 순간에는 머리를 단순화하는 것이 이기는 골프를 하는 길이라는 뜻이다.

▷“많은 샷이 스윙의 마지막 순간 불과 몇 야드를 더 보내려는 의욕 때문에 잡친다.” - 골퍼들은 스윙을 잘 이끌어나가다가 2∼3야드라도 더 보내려는 욕심으로 스윙 막바지에서 클럽을 낚아채거나 힘을 주곤 한다. 그러면 궤도가 틀어지고 볼이 스윗 스폿에도 안맞게 돼 샷을 망치는 수가 많다. 처음과 끝을 동일한 리듬과 템포로 일관해야 좋은 스윙이다.

▷“좋은 폼의 정수는 바로 단순함이다.” - 스윙 폼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쉽게 스윙한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고 쉬운 스윙은 단순한 동작에서 나온다.

▷“골프를 잘 하려면 스윙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그러고 스윙을 부드럽게 하려면 긴장을 풀어야 한다.” - 골프뿐 아니라 매사에 몸이 굳어있으면 성취하기가 어렵다. 사람은 긴장하면 몸이 굳어진다. 어떤 식으로든 긴장을 풀어야 스윙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코스 매니지먼트

▷“스코어를 낮추는 비결은 세 번 할 샷을 두 번의 샷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다.” - 당연한 말처럼 들리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그린을 갓 벗어난 곳에서 칩샷으로 처리하면 1퍼트로 마무리할 확률이 높은 데도 로브샷을 멋지게 구사하려다가 실수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5m거리의 평이한 퍼트를 홀에 넣겠다고 과감하게 스트로크했다가 3퍼트로 이어지는 일은 또 얼마나 되는가.

▷“칩샷은 골프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다.” - 그린 주변에서 칩샷만큼 치기 쉽고 쓸모가 많은 샷도 없다. 플레이 선에 장해물이 없다면 웬만한 쇼트샷은 칩샷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스코어 향상의 지름길이다.

▷“한 번에 한 스트로크를 플레이하는 것은 골프에서 새삼스러운 말이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그것을 깨닫는데 수 년이 걸렸다.” - 한 번에 한 샷만 생각해야 하는데 그 다음샷을 미리 생각하거나, 샷을 하면서도 ‘실수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스며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태도

▷“선두를 달리는 선수를 의식하느라 스스로 부담을 덧씌우지 말아라. 그도 어려움에 처할 때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골프를 줄곧 잘 치고, 대회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는 일은 지극히 어렵다. 경쟁자를 의식하다 보면 힘이 들어가고, 평정심이 흐트러질 수 있다. ‘그러려니’ 하고, 자신의 게임에 더 몰두하는 편이 낫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이 걱정하고 있을 때 자신들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 걱정하는 것과 집중하는 것을 오해하는 골퍼들이 있다는 얘기다. 플레이할 때 걱정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 걱정은 집어치우고, 지금 하려는 샷에 집중하라는 얘기다.

◆스포츠맨십&캐릭터

▷“규칙에 따라 플레이한 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은행을 털지 않은 사람을 칭찬하는 것과 같다.” - 보비 존스는 1926년 US오픈에 출전해 러프에서 볼이 조금 움직였다고 스스로 1벌타 부과한 후 이렇게 말했다. 올해 대대적으로 바뀐 골프 규칙 1조3항은 바로 ‘규칙에 따라 플레이하기’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려면 아예 골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볼이 놓인 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말이다. 이는 ‘코스는 있는 상태대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말과 더불어 골프의 2대 근간이다.

◆승패

▷“골프에는 그냥 치는 골프와 토너먼트 골프가 있다. 둘은 같지 않다.” - 즐기기 위해서 하는 레크리에이션 골프와 이기기 위해서 온 정신력을 소모하는 토너먼트 골프는 전혀 다른 골프 게임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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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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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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