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강원도 산불 '국가재난사태'에 미군도 사격훈련 중지

기사입력 : 2019년04월06일 16:35

최종수정 : 2019년04월06일 18: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정부가 산불이 일어난 강원도 일원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사태 수습에 나선 가운데, 주한미군도 포천 영평사격장을 비롯한 모든 미군의 사격훈련 계획을 오는 7일까지 중단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지난달 영평사격장 내 불무산(해발 662.7m)에는 미군이 공용화기 사격 훈련을 하던 중 예광탄(빛을 내며 날아가는 탄환) 파편이 산에 떨어지며 산불이 발생했다.[사진=포천시]

6일 포천시와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당초 실시 예정이었던 전차 및 곡사화기 훈련을 중지했다.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단 판단에 따라 불이 난 지 약 14시간 만인 5일 오전 9시, 강원도 일대에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재난사태 선포 지역에는 장관이 위험 구역 설정과 대피 명령, 응급지원과 공무원 비상소집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여행 자제 권고와 휴교령도 내릴 수 있다. 이런 긴급조치를 어기면 벌금을 물게 된다.

정부는 지난 2005년 강원도 양양 산불, 2007년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에도 재난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영중·창수·영북면 일원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은 면적이 1천322㎡로,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한다. 미군은 이곳에서 연간 275일 포병·박격포·전차·헬기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영평사격장 내 불무산(해발 662.7m)에는 미군이 공용화기 사격 훈련을 하던 중 예광탄(빛을 내며 날아가는 탄환) 파편이 산에 떨어지며 산불이 발생해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이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곤 했다.

하지만 미군이 관리하는 이 사격장에 불이 나면 헬기 외에 인력과 장비 투입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