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트럼프, 하노이서 5개항 합의안 제시...김정은 반대" - 요미우리

기사입력 : 2019년04월06일 14:10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사항 2개와 보상사항 3개 등 5개 항으로 구성된 합의문 초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미·일 협상 소식통을 인용, 미국의 요구 사항은 비핵화 조치와 북한 내 미군병사 유골에 대한 발굴작업을 개시하는 것이었다며 이런 내용을 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비핵화 조치는 '북한 핵무기와 핵물질을 미국에 반출하고 관련 시설을 완전히 해체한다'는 비핵화 정의와 함께, 동결과 신고·검증 조치로 구성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이 요구들을 수용하는 대가로 종전선언과 북미 상호연락사무소 설치, 대북 경제지원을 제안했다.

미국은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에 대해서는 조건으로 '영변 핵시설을 완전히 폐기했을 때'를 달았고, 경제 지원에 대해서는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했을 때'라는 조건을 붙였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의 일방적인 비핵화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영변폐기 요구에만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그 결과 하노이 회담은 결렬됐다. 

지난달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만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 중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