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동 산불이 5일 12시 현재 산림 180ha를 태우고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강원 동해시 망상동 심곡마을 야산 [사진=이형섭 기자] |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망상동 산불진압을 위해 산림청 11대, 국방부 10대, 소방 3대, 임차헬기 1대 등 총 25대의 헬기와 소방차 59대, 진화차 9대 등이 산불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8군단 소속 장병 1252명, 해군1함대 232명, 경찰 397명, 소방 250명, 의용소방대 42명, 동해시청 직원 400명, 삼척국유림관리소 42명, 산림조합 50명, 삼척시 진화대 5명, 민간 사회봉사단체 110명, 주민 100명 등 2898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됐다.
강원 동해시 망상동 야산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헬기.[사진=이형섭 기자] |
재산피해는 망상 석두골 주택 10여 동과 부속시설 20여 동이 전소됐으며 망상오토캠핑리조트 46동, 동해휴게소 1동, 차량 2대가 불에 탔다. 강릉원주대 학생 8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 응급치료 후 전원 귀가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투숙객, 망상동 주민 등 360명의 대피객은 오전 10시30분 전원 귀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농협, 쌍용양회, 동해신한은행, GS동해전력 등에서 매트, 모포, 생수, 마스크, 도시락 등 성금품이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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