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마트가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는 강원 소재 점포인 속초점·강릉점·동해점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에게 즉석밥, 라면, 물, 화장지 등 2000만원 이상의 생필품을 긴급 공수한다.
또한, 동해시 등 인근 지역에서 속초시로 자원봉사 가는 분들께도 1만명 이상분의 커피·녹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편의점인 이마트24 역시 피해 입은 이재민 분들과 화재 진화에 앞장선 소방관분들 지원을 위해 5일 새벽 긴급 물류 차량을 편성했다.
라면, 치약칫솔세트, 화장지, 초콜릿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오전 중 전달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강원 소재 사업장에서의 1차 긴급지원 외에 그룹 내 신세계푸드 등 관계사 역시 지원책을 긴급하게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에서 불재난특수진화대가 불길을 잡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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