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4월 씨네마루로 영화 '철벽선생'을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영화 '철벽선생'은 연애세포로 두뇌 풀가동 중인 열여섯 맹공 소녀 ‘사마룬’(하마베 미나미)이 빈틈은 제로, 철벽 스킬은 만렙인 ‘히로미츠’선생(타케우치 료마)를 사로잡기 위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해문화의전당의 4월 씨네마루 상영작 '철벽선생'[사진=김해문화의전당]2019.4.5. |
작품을 연재 중이었던 2016년 제작진들은 타이틀이 선사하는 강력함과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버라이어티에 매료돼 그해부터 영화화를 위한 기획을 시작했다. '히로인 실격'의 원작자 코다 모모코의 차기 연재 작품 '철벽선생'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돼 전 13권 집계 발행부수 총 150만부를 돌파한 대히트작이다.
제작진이 '철벽선생'의 원작을 영화화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강력한 귀여움이다. 액션영화 못지않은 역동감과 속도감은 원작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지닌 제작진들의 노력으로 재현될 수 있었다.
또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사쿠라’역을 통해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청순의 아이콘 하마베 미나미, 드라마 '스미카 스미레', '과보호의 카호코', '육왕' 등을 통해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타케우치 료마가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지닌 철벽남 ‘히로미츠’역을 맡으면서 2D 캐릭터를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해냈다.
'철벽선생'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을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러브 코미디로 관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작품이다.
러닝 타임 내내 지루할 틈 없이 빠른 템포감으로 등장하는 코미디는 사랑스러운 러브 스토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한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9회 상영한다. 자세한 일정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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