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북동부 꽝닌(Quảng Ninh)성 번돈(Vân Đồn)경제특구와 멍까이(Móng Cái)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지난 3일(현지시간)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4일 보도했다.
고속도로 건설은 정부민간합작 사업으로 베트남 기업 선그룹이 투자했다. 선그룹은 베트남 최초 민간투자 공항인 번돈국제공항 투자 기업이기도 하다.
4차선의 고속도로 길이는 약 80킬로미터다. 고속도로는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평균 두 시간 걸렸던 번돈-멍까이 이동시간은 50분으로 대폭 감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해당 고속도로는 하노이(Hà Nội)-하롱(Hạ Long) 구간 고속도로와도 이어져 수도에서 경제특구인 번돈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베트남 꽝닌시 번돈국제특구(A지점)와 북동부 멍까이(B지점)를 잇는 고속도로가 3일(현지시간) 착공에 들어갔다. [사진=구글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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