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지프, 레몬법 도입 결정…“빠른 시일 내 적용"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3:24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15:27

관계 당국에 레몬법 관련사항 질의
올 상반기 중 지프 전용 전시장 100% 전환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FCA코리아가 반복적 결함이 확인되면 자동차를 바꿔주거나 환불해주는 '한국형 레몬법'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4일 오전 서울시 강남스퀘어에서 열린 ‘뉴 레니게이드 출시행사’에서 “ "개정 자동차관리법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 구제를 강화하려는 정책적 의도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해당 중재 규정의 수락을 최종 결정, 정부기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중재 규정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관계 당국에 관련사항에 대한 질의하는 한편, 실질적인 운영 계획안을 마련해 검토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적용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레몬법은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km이내 한정)에 중대 하자가 2회, 일반 하자가 3회 발생할 경우 중재를 통해 차량을 교환받거나 환불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다만 한국형 레몬법은 미국과 달리 강제성이 없어 자동차 제조·판매업체가 계약서에 자발적으로 레몬법 적용을 명시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서비스센터 확충 계획에 대해 FCA코리아 관계자는 “서비스센터를 더 늘릴 계획은 없다”면서 “제주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의 내외관, 서비스 품질 향상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FCA코리아는 지난 1월 오픈한 천안 지프 전시장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모든 FCA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FCA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부터 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지프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지프 전용 전시장을 각 지역에 새롭게 열고 있다.

전국 19개 전시장 중 현재까지 11개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열었고, 올해 상반기까지 이 같은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 지프 전용 전시장은 오픈 이후 전시장 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