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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제조업 실적 개선 뚜렷… 순이익 405.4%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5:49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5:49

IT업계도 순이익 149억원…전년 동기 117.9% 상승
업계 영업이익 전년동기 8.9%↓. 순이익 315억원 적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넥스시장 상장 법인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사업년도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개별·별도기준 재무제표 대출 대상 114개사의 매출액은 3조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도 129억 적자에서 315억원 적자로 손실폭이 확대됐다.

코넥스시장 2018사업연도 결산실적 및 재무현황 총괄표. [자료=한국거래소]

이번 실적분석은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146개사 중 114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사의견 비적정, 자본잠식 기업 등 32개사는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대상기업 114개사 중 70개사가 흑자, 44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제조업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IT업계는 매출액 8136억원, 영업이익 379억원, 순이익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4.9%, 10.0%, 117.9%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매출액 1조2994억원, 영업이익 654억원, 순이익 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0.3%, 22.3%, 405.4%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코넥스 상장사들의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p 하락했으나 매출액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6%p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26.7%p 감소한 115억5000만원으로 재무안전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기업 70개사는 흑자, 44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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