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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수식품 인증제도' 인증 스티커 [사진=부산시] 2019.4.3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우수식품 인증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우수식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부산우수식품 인증제도'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부산시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생산시설 현장평가, 방사능·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등 엄격한 품질 평가를 거쳐 인증서가 부여된다.
지금까지 8개 업체, 21개 품목이 우수식품으로 선정됐지만 경기불황과 홍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시는 제품관리를 강화하고,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부산의 우수식품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제품관리를 위해 21개 인증제품에 대한 현장평가와 인증 평가단 평가를 통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분석하는 등 품질관리 조사에도 나선다. 인증 업체와 정기회의를 통해 건의사항 등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 위해 3일 개관하는 회동마루(영양교육체험관)에 부산우수식품 홍보관을 설치해 체험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부산의 우수식품을 널리 홍보하고, 카드뉴스와 홍보 리플렛을 제작하여 우수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와 대형유통점 홍보행사 등 마케팅 지원도 추진한다. 오는 5월 17일 ‘식품안전의 날’ 행사와 6월에 예정인 ‘마리나세프 챌린지 대회’ 등 전시·축제행사 참가를 지원하고, 기념품 제작과 '2019 부산의 맛' 책자 발간 등 오프라인 홍보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분들께 우리 지역 우수 식품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소비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부산의 우수한 식품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수식품 인증에도 지역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부산우수식품 인증 평가에 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우수식품 인증 평가단’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