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관광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코아스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 대비 410원(29.82%) 오른 178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모헨즈와 대창스틸, 웹스 그리고 자연과환경도 4.83%, 25.00%, 11.81%, 16.98% 각각 상승 중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DMZ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우리 세대가 겪었던 분쟁의 시대, 자연 파괴의 시대를 벗어나 미래 세대가 평화와 안보를 함께 생각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평화관광, 환경생태관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지구 최후의 냉전지 한반도는 역설적으로 평화관광, 환경생태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미 DMZ 안보관광에서 연간 최대 317만명의 관광객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평화, 생태 관광이 더해진다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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