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1만379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3월 내수는 6540대, 수출은 7256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내수는 16.2%, 수출은 62.3% 감소, 전체적으로 49%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전월에 비해서는 내수와 수출 모두 각각 32.8%, 6.8% 증가했다.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삼성] |
르노삼성의 3월 수출 실적도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 및 북미 시장 수요 감소가 겹쳐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5779대를 선적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도 파업 여파 및 이란 수출 제한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9% 감소한 1477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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