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전 대표이사, 회장직 계속 수행키로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BMW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한상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인 김효준 회장은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한상윤 사장은 지난 1년간 대표이사직 승계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됐다. 앞서 한 사장은 1994년 BMW코리아에 입사, 세일즈와 마케팅, 미니 총괄을 거치고 지난 2016년 BMW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BMW그룹 보드멤버이자 BMW, 미니, 롤스로이스 세일즈를 통합 총괄하는 피터 노타는 "김 회장은 수입차 최초의 법인을 설립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면서 "이러한 노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상윤 신임 대표이사가 BMW 그룹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한상윤.[사진=BMW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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