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특기’ 등 지원...고등학생 기숙사 지원도 검토
[양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최근 정동균 군수가 고등학생 50여 명과 라온광장에서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8일 고등학생 50여 명과 라온광장에서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사진=양평군] |
정 군수는 지난 28일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지역 내 모든 청소년이 1인 1특기 계발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내 8개 학교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기숙사 지원비 확대 계획,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학생들 성장을 돕기 위한 군의 지원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정 군수는 기숙사비 지원에 대해 “하반기에 학교가 신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하고,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무상교복 및 무상 급식 지원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참석한 양평교육청 장학사와 김숙영 마을교육공동체 팀장, 오흥모 평생교육과장도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자로 참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타운홀 미팅에서 고등학생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양평군] |
용문고 윤그루 학생은 “이런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서 실시할 계획이신가요"라고 물었고 정 군수는 “다음 타운 홀 미팅에서는 더 치열하게 따지고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 교육 분야, 학교 안·밖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피드백을 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