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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으로 '디지털 시장실' 구축한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29일 11:02

최종수정 : 2019년03월29일 11:02

대형스크린 통해 수원시 주요 추진 사업, 재난 상황 볼 수 있어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시는 시정 전반을 시장 집무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디지털 시장실'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시장실은 수원시가 구축할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서 분석한 수원시의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집무실에 설치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활지표와 주요 추진 사업과 관련된 문서, 예산, 민원, SNS, 재난(화재·교통사고 등) 정보, 대기질, 물가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수원시청 전경

스크린은 음성·동작 인식 기능이 있다. 사업 담당자와 화상 전화로 소통하며 업무를 지시할 수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시장실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디지털 시장실 구축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사업은 ㈜모비젠이 수행한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은 공공·민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내부 행정정보 데이터와 기관별·사업별로 산재한 각종 데이터를 표준화한 형식으로 통합해 '데이터 믹스 채널(Data Mixed Channel)'을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데이터 행정 시대'를 열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는 정책 수립에 활용해 행정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정책 결정 시스템'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예산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활용하면 여러 채널로 접수한 민원과 시민 여론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종합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요구사항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지역 내 각종 문제 해결, 정책 수립을 위한 의사 결정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시민과 소통도 더욱더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가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대시민 포털사이트'도 구축한다. 대시민 포털사이트가 구축되면 시민 누구나 수원시 공공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유기적인 산·학·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0년 3월까지 빅데이터 통합플랫폼과 디지털 시장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도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면서 "모든 시민이 데이터 행정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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