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북평민속시장을 소개하는 전통시장 해설사를 양성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북평민속시장을 소개하고 장거리를 안내하는 전통시장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문화관광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문화관광지킴이 사업은 강원도에서 지원하고 동해시와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리본이 공동 수행하는 사업으로 퇴직인력을 채용해 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 문화관광 지킴이는 지역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 중 북평민속시장의 역사와 문화 등의 기본지식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희망자는 다음달 5일까지 시 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해설사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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