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무라 사장 "라인업 다양화…라브4로 새로운 가치 전달"
[고양시=뉴스핌] 조아영 기자 = 토요타코리아가 5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모델 '라브4(RAV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신차 및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
토요타코리아는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차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며, 국내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SUV부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진화할 것"이라며 "뉴 제너레이션 라브4를 통해 토요타만의 새로운 가치 전달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타케무라 사장은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가솔린차 판매가 47%로 처음으로 디젤차를 앞지르고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가 12%를 차지했다"며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와 가솔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라브4는 1994년에 처음 출시된 토요타의 대표적인 도심형 SUV다. 이번에 선보인 5세대 라브4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세련된 터프함을 구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크로스 옥타곤'을 모티브로 했으며, 과감한 입체구조의 디자인과 저중심, 와이드 스탠스를 구현했다.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바디의 고강성화 및 저중심화를 달성하고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라브4는 오는 5월 1일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토요타코리아는 '엔조이 유어 스타일(Enjoy Your Style)'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도 공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대구, 포항, 구리, 창원, 천안 등 총 5곳의 서비스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친환경 자동차의 진정한 리더로서 차에 대한 즐거움 뿐만 아니라 고객 분들의 삶에 즐거움을 더해 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라브4 이외에도 아발론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C, 시에나, 토요타 86 등 다양한 토요타 라인업과 스포츠 컨셉카인 GR 수프라 레이싱 컨셉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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