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유키 사장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강화"
[고양시=뉴스핌] 전민준 기자=렉서스코리아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UX250h를 국내 출시한다.
렉서스코리아는 28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인 UX250h를 공개했다.
렉서스 UX 출시로 렉서스는 한국시장에서 중형 NX, 대형 RX로 이어지는 SUV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렉서스 UX 의 경쟁 차종은 BMW X1, 아우디 Q2, 벤츠 GLA 등이다. 렉서스 UX는 소형차 전용 전륜구동 플랫폼인 GA-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높은 차체강성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하고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도요타의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연소 효율을 41%까지 높였다.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렉서스 UX는 2.0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 출력이 176마력까지 나온다. 시속 115km까지는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렉서스 UX의 차체 크기는 길이 4495mm, 폭 1840 mm, 높이 1520mm, 휠베이스 2640mm로 도요타 소형 SUV 모델인 'C-HR'의 차체 크기와 같다. 렉서스 UX는 니켈수소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탑재해 화물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고, 차량 안에는 10개의 SRS 에어백을 탑재했다.
렉서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SUV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단형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총 11종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UX250h.[사진=렉서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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