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1표 중 과반인 49표 받아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제8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으로 정기섭 에스엔지 대표가 선출됐다.
28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정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6대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기섭 신임 회장은 이날 선거에서 전체 91표 중 과반인 52%(49표)를 신한용 신한물산 대표, 성현상 만선 대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추대 방식이 아닌 직접 투표 형식으로 회장을 뽑았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년 넘게 공단 폐쇄가 지속돼 입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기섭 에스엔지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03.27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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