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현대상선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운용선대에 친환경 설비 장착을 추진하는 1636억원 규모의 친환경설비 신규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컨테이너선 19척, 벌크선 1척 등 20척에 황산화물 저감장치(Scrubber)를 설치하고, 컨테이너선 13척과 벌크선 1척 등 14척에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를 설치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연결기준 2017년 자기자본의 18.03% 규모이다. 투자기간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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