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선불형 충전식 카드 형태 발행
[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는 59억원 규모의 양주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를 오는 29일 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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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로고 [사진=양주시] |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양주지역화폐로 선불형 충전식 카드 형태로 발행해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IC카드 단말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관내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업소이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 등록되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구입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후 본인계좌와 연동해 충전할 수 있다. 발행액 중 20억원 예산 소진 시까지는 구입금액의 10%를, 예산 소진 이후에는 6%의 추가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역화폐의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동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주식회사와 협약식을 가졌다.
양주사랑카드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코나아이 주식회사는 양주사랑카드 운영과 원활한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코나아이는 양주사랑카드의 발급과 유통에 따른 시스템 관리와 운영, 유지보수 등을 추진하고 양주시는 양주사랑카드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정영두 코나아이 사장, 오주학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장, 송경덕 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