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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구인 라이브', 전 세계 1인 크리에이티브가 뭉쳤다…"이원중계가 차별점"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2:06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5:0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 세계 1인 크리에이티브가 ‘지구인 라이브’를 통해 뭉친다.

27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서울 가든호텔에서 채널A ‘지구인 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경훈PD, 박준형, 이상민, 하하, 김종민, 안현모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하하(왼쪽부터),이상민,방송인 안현모,박준형,김종민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지구인 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3.27 pangbin@newspim.com

이번 예능은 각국에서 모인 지구 크리에이터들과 화상 연결 또는 직접 만나 그들이 촬영한 콘텐츠 영상, 일명 ‘지구짤’을 보고 매회 색다른 주제로 그들의 문화를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김경훈 PD는 “크리에이터의 개성이 넘친다. 영상을 위주로 하는 사람도 있고, 리뷰 위주의 크리에이터도 있다. 만들고 있는 영상도 재밌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사실 크리에이티브 관련 프로그램이 많다. 저희는 이원중계로 한다.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최고의 장점인 것 같다. 지구인이 한 곳에 뭉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안현모는 “기자 활동 당시, 국제부 소식은 특파원을 통해 듣는데 잘 전달이 안 될 때가 많다. 1인 미디어를 하는 크리에이티브가 재밌는 소식을 전하니까 훨씬 잘 전달됐다. 이렇게 세상이 넓고 알아갈 것이 많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역시 “정보와 웃음을 전달하려고 보니까, 저 스스로 공부하고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방송을 하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또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하하(왼쪽부터),이상민,방송인 안현모,박준형,김종민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지구인 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3.27 pangbin@newspim.com

현재 JTBC에서도 ‘랜선라이프’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는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김 PD는 “크리에이터 자체를 스타로 보고, 그들의 삶을 보는 내용은 많다. 저희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 "유튜브 안에는 고수들이나 말 잘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방송에 소개해주고 싶었다. 이들이 가진 콘텐츠와 내용이 방송에서 봐도 유용한 팁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거다. 우리와 다르게 살아가는 문화를 현지에서 느낄 수 있었다. 생활 깊숙하게 집과 일상생활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지구인 라이브’는 무조건 팔로워가 많은 유튜버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새롭게 발굴한 스타가 많아서, 집에서 찾아봤다면 지나갈 수 있었던 진주들이 등장한다. 유튜버들은 집에서 각자 방송하는데, 하나의 주제로 모여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고 비교하는 게 좋은 연대인 것 같다. 또 경쟁이 이뤄지기 때문에, 혼자서 하는 것보다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경훈 PD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지구인 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소개를 하고 있다. 2019.03.27 pangbin@newspim.com

박준형은 “이 크리에이터들은 배울 점이 많다. 직접 다 스토리라인도 있고 편집도 직접 한다.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그 짧은 시간에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CG도 넣는다.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감탄했다.

끝으로 김종민은 “새로운 정보를 알게 돼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구인 라이브’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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