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최관호 기자 =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전국탁구대회가 산청에서 개최된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산청국민체육센터에서 제8회 산청군협회장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펼쳐졌던 제7회 산청군탁구협회장배 전국동호인 탁구대회 모습[사진=산청군] 2019.3.27 |
산청군탁구협회(회장 이병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과 가족 등 9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경기 종목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뉜다. 단체전은 4단 1복식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3명 1조로 구성해 5전 3선승제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1, 2위가 본선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군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 등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산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개최하는 전국오픈탁구대회는 매년 전국 탁구동호인들의 관심과 참가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데 불편함도 없도록 시설 관리 및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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