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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21년 서머타임 의무 적용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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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의회가 2021년부터 일광절약 시간제(Day 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제) 의무 적용 규정을 없애고 각 회원국에 재량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유럽과 미국 등 일광절약 시간제를 도입한 국가에서는 미미한 에너지 절약 효과와 인체 악영향을 이유로 폐지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찬성 410표 대 반대 192표로 일광절약 시간제 의무 규정을 없애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가결했다. 다만 이번 표결은 일광절약 시간제에 대한 최종 결론이 아니라 최종적인 법을 비준하기 위한 EU 회원국들의 논의 기초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1년 이후 EU는 모든 회원국이 일광절약 시간제를 적용하기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유럽 국가들은 3월 마지막 일요일 시간을 한 시간 늦춰 운용해 왔다. 유럽인들은 10월 마지막 일요일 시간을 다시 한 시간 앞당겨 생활한다. 일광절약 시간제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 소개됐으며 1970년 석유파동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시행됐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4%의 응답자가 일광절약 시간제 폐지를 원한다고 답하자 지난해 유럽연합(EU) 법안 발의를 담당하는 집행위원회는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다만 당시 설문조사에 참여한 460만 명의 응답자 중 70%는 독일인들이었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시간대 변화가 생체리듬을 방해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에너지 절약 효과도 미미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계절에 따라 일광 시간이 작은 남부 유럽보다 북부 유럽에서 일광절약 시간제에 대한 폐지 요구는 강하다. EU 전체가 일광절약 시간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핀란드에서는 6월 일광 시간이 18.5시간 지속하지만 12월에는 이 시간이 5.5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남유럽 국가인 그리스는 여름과 겨울 각각 14.5시간과 9.3시간의 일광 시간을 누린다.

유럽의회와 EU집행위원회는 회원국들이 서로 다른 시간제를 택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선택을 조직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일광절약 시간제에 대한 논의는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논쟁거리다. 현재 미국 하와이와 애리조나 지역 대부분에서는 일광절약 시간제를 따르지 않는다. 유럽과 북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일광절약 시간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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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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