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6일 오전 창원한들초등학교에서 국가시책사업 '방과후 놀이유치원'운영 공사립유치원 관리자(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전문직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협의회를 가졌다.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 공사립유치원 담당자들이 26일 창원한들초등학교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양질의 놀이와 쉼 중심 방과후 과정 운영방법 등에 대해 연수를 받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19.3.26. |
'방과후 놀이유치원'은 국내외의 놀권리 정책 동향에 발맞추어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켜주기 위해 방과후 과정을 놀이와 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시책사업이다.
경남은 공모를 통해 공립유치원 29개원, 사립유치원 9개원 총 38개원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게 된다.
시범사업 운영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 협의회에서는 학부모의 무분별한 사교육 요구에 따른 특성화 중심의 방과후 과정 운영 실태와 이에 따른 유아 발달상의 문제를 인식시키고, 유치원별 여건에 맞는 양질의 놀이와 쉼 중심 방과후 과정 운영 방법, 교원 및 학부모 인식 개선 연수 지원 등을 안내한다.
박해란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특별한 준비 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가위바위보'처럼, 유아 주도의 창의적이고 일상적인 놀이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경남형 방과후 놀이유치원'모델에 대해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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