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배구단 삼성화재가 신진식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 한다.
삼성화재는 “2017년 4월부터 팀을 이끈 신진식 감독(44)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신 감독은 2017년 감독으로 선임될 당시 2+1년 계약을 맺었다.
신 감독은 사령탑 첫해인 2017~2018 시즌 삼성화재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등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또 이번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열린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에서 외국인 선수 없이도 팀을 정상에 올렸다.
삼성화재가 신진식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 한다. [사진= 삼성화재 배구단] |
2018~2019 시즌에는 19승 17패, 승점 55점으로 3위 우리카드에 승점 7점 뒤진 4위에 머물러 봄배구에 오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보장 기간이었던 두 시즌이 끝난 후 삼성화재측은 신 감독의 공을 인정해 재신임을 결정했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 시절 ‘갈색폭격기기’라는 별명으로 아마추어 8회, 프로 1회 등 9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신 감독의 재신임과 함께 리빌딩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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