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유플러스가 나노 소재 발열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대유플러스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9원, 8.49% 오른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자체 개발한 '고효율 나노 탄소 면상발열체 기술'을 이용해 GS건설 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발열 갱폼(Gang Form, 공사용 대형 거푸집)을 개발하고 현장 검증에 들어갔다.
발열 갱폼은 건물 외벽을 감싸 콘크리트를 보온, 양생시키는 단열용 거푸집인 갱폼에 나노 탄소 면상발열체를 적용해 기존 가열공법 부작용을 개선하면서도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시멘트 양생 기간을 줄여 공기를 단축할 수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똑같은 품질을 낼 수 있고 작업자 안전사고도 막는 효과가 있다.
대유플러스와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공동 개발에 상당한 성과가 있어 최근 랩테스트를 마치고 3개 건설 현장에서 실증을 위한 현장 설치에 들어갔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정식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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