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남아프리카 사이클론 사망자 ‘700명’ 넘어서

기사입력 : 2019년03월24일 16:15

최종수정 : 2019년03월24일 1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주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이다이(Idai)’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NHK에 따르면 모잠비크 정부는 23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가 417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 짐바브웨에서도 259명이, 말라위에서는 56명이 각각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732명으로 늘어났다.

사이클론 이다이로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 소팔라주 베이라시.[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가장 피해가 컸던 모잠비크에서는 아직도 약 1500여명이 지붕이나 나무에 고립돼 있으며, 정부는 헬리콥터와 배를 이용해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과 각 구호단체들이 피해 지역에 음식물과 식수 등을 공급하는 등 긴급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침수로 도로가 끊어진 곳이 많아 물자 수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는 헬리콥터에 의존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중이다.

피해 지역에서는 콜레라 등 전염병도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적십자·적신월사 연맹은 “피해 지역에서 콜레라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며 “위생 상태 악화로 전염병 확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사이클론 '이다이'의 피해로 홍수가 발생한 모잠비크 비에라의 침수 지역에서 한 남성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