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04.15(+2.69, +0.09%)
선전성분지수 9879.22(+9.42, +0.10)
창업판지수 1693.87(-9.98, -0.59%)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2일 중국 양대 증시는 상하이자유무역구(上海自貿區) 테마주 및 여행 종목의 상승세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2.72%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104.1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0% 오른 9879.2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93.87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59% 하락했다.
22일 상하이자유무역구 테마주의 강세는 최근 상하이시 정부가 회의를 열고 국영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자유무역구 시범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둥팡촹예(東方創業,600278), 푸둥건설(浦東建設,600284)등 관련 테마주는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 거래가 정지됐다.
궈롄(國聯) 증권은 향후 증시 추이와 관련, “현재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낮고, 증시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이 A주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장의 상승 흐름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커촹반(科創板)관련 금융 및 첨단 기술종목과 부동산,인프라, 의약 섹터주를 향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날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27%, 0.08% 하락했다.
22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567위안과 4453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6944위안으로 고시했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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