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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재산 9억333만원 신고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5:35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15:35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말 전라북도 부지사를 사임하면서 9억33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사진=국토부]

22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최정호 후보자의 재산을 공개했다. 

최 후보자는 작년 12월 말 현재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과 성남의 아파트 한 채, 배우자 명의의 서울 잠실동 아파트, 어머니 명의로 된 인천 부평 단독주택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총 주택가액은 18억2544만원이다. 최 후보자는 최근 성남의 아파트를 장녀 부부에게 증여하고 잠실 아파트는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 후보자는 부동산에 예금(1억9542만원), 유가증권(3109만원)을 포함한 재산에서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비롯한 채무(11억7254만원)를 뺀 9억33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2017년 10월 전북 부지사에 취임하면서 신고한 6억8730만원보다 2억3898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최 후보자는 공시지가 상승과 저축으로 인한 예금 증가로 재산이 늘었다고 변동사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모두 5억14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기 군포시의 아파트 한 채와 골프 회원권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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