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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는 男, 레스케이프는 女…호텔가, 성별 맞춤형 마케팅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09:07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라호텔과 신세계조선호텔이 각각 남성·여성고객 공략에 나섰다. 남녀 각자가 선호하는 서비스와 컨셉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타깃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우선 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바쁜 일상으로 지치기 쉬운 비즈니스맨을 위한 남성 전용 패키지인 '그레이트 써세스(A Great Success)'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신뢰 있고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한 남성들의 필수품인 면도기와 제주 자연의 향기를 담은 패브릭 퍼퓸을 제공해 완벽한 재충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퍼퓸은 옷에 사용하면 은은한 향으로 자기관리가 잘 된 비즈니스맨으로 연출이 가능하며, 객실 내 침구와 커튼, 쿠션 등 패브릭에 뿌려만 주면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간단한 업무와 미팅도 가능한 비즈니스 코너는 비즈니스맨에게는 안성맞춤의 장소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오픈식 대형 테이블인 커뮤널 테이블에 컴퓨터와 무선 인터넷을 상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요청 시 프린트기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트레드밀(런닝머신) 및 웨이트 머신 등 전문 운동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에서는 적극적 체력관리로 성공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신라스테이 동탄 로비[사진=호텔신라]

반면,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L’Escape)는 여성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

레스케이프는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걸스 나잇 아웃’(Girls Night Out)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생일이나 브라이덜샤워 등 여성들을 위한 파티 컨셉으로 객실 데코레이션과 파티 음식들을 함께 제공해 호캉스 파티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객실 내에는 파티용으로 인기가 높은 커스터마이징 풍선 데코레이션이 자크 가르시아의 디자인으로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객실의 무드를 더한다.

스위트룸 투숙시에는 26층에 위치한 바(Bar) 마크 다모르에서 시그니처 칵테일과 진한 치즈 풍미와 달콤한 견과류로 플레이팅한 까망베르 브륄레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스위트룸 기본 혜택인 애프터눈티 세트,미니바 내 맥주(4캔), 발렛파킹 1회,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레스케이프 마케팅팀 관계자는 “레스케이프만의 무드는 로비에 들어온 순간부터 객실의 소품 하나하나까지 여성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져 있다”며 “하루 종일 호텔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객실 데코레이션은 물론 파티음식까지 모두 준비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성고객들을 위한 패키지를 다양한 옵션을 구비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레스케이프 걸스 나잇 아웃 패키지[사진=신세계조선호텔]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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