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대북 제재와 관련,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미 재무부는 이 업체들이 미국 정부의 북핵 관련 제재를 피하려는 북한을 도왔다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 재무부는 이밖에 대북 제재 조치를 피하기 위해 이뤄진 불법적인 석유류 환적과 석탄 수출 등에 연루된 선박 67척을 요주의 리스트에 추가했다.
미국 정부가 대북 관련 추가 제재를 취한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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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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