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1일까지...송유나, 초연, 정서영, 김동규, 진시몬 등 초대가수 출연
[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봄을 유혹하는 벚꽃의 향연 ‘제8회 광양벚꽃문화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양시 금호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8회 벚꽃문화축제 책자표지[사진=광양시] |
유럽풍의 주택과 잘 어우러지는 벚꽃이 국내에서 보기 힘든 전원도시 금호동을 물들이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문화제는 보는 이의 가슴을 꽃의 향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광양벚꽃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인해 지역의 대표 꽃 문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몇 해 전부터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다투어 찾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MC 김두수의 진행으로 걸그룹 라인업, ‘보약같은 친구’ 진시몬, ‘남자의 정’ 한태진, ‘청춘서울’ 정하윤, ‘사랑의 김치’ 송채아, ‘바람속으로’ 이예주, ‘내사랑 넘버원’ 김주아, ‘좌우지간’ 송유나, ‘엔돌핀’ 김동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제8회 광양벚꽃가요제’가 개최돼 예비 가수들의 경연장이 마련되며 송유나, 초연, 정서영, 김동규, 진시몬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한다.
한편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문화제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특산물 판매장과 각종 놀이체험, 각설이공연 등으로 이뤄진 야시장이 오는 27일부터 운영된다.
김종현 광양벚꽃문화제추진위원장은 “금호동 주택가에 만개한 벚꽃들은 단순한 꽃이 아니라 시민들과 제철보국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포스코 가족들, 그리고 관광객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