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한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나눔연수원은 강의실과 생활관, 식당, 마리안느·마가렛 전시관 등을 갖췄다. 전시관 2층에는 녹동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들어선다.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전경 [사진=고흥군] |
27일 개관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황주홍 국회의원, 장석웅 전남교육감을 위시해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고, 많은 봉사자를 양성하여 남을 위한 배려와 헌신, 봉사와 나눔 정신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간호협회, 국가인재개발원 등과 연수원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자원봉사자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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