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군락지로 30만평에 펼쳐진 매화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매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순천향매실마을 동네방네 매화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월등면 계월리 순천향매실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매실 군락지로 30만평에 펼쳐진 매화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이번 행사는 무대행사를 비롯해 휴대폰 사진 액자에 담아 가기, 매화꽃길 스탬프랠리, SNS 홍보인증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매실음식전시, 매실인절미 시식, 매화머리띠‧매화코사지‧매실와플 만들기, 매실씨앗 새총쏘기, 매실씨앗 제기차기, 매실호떡 판매 등 매실관련 행사와 솔방울부엉이 만들기, 화로구이, 캔들만들기, 투호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순천월등향매실 마을 매화 꽃[사진=순천시] |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매화사생대회’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로 가족과 함께 매화꽃길을 걸으며 매화를 그리고, 액자에 담아갈 수 있다. 상장과 시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매화향과 함께 여유로운 봄꽃여행에 적격인 월등 향매실마을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 향매실마을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단일 면적(92ha)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