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2019년 마을행복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11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525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행복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5인 이상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이나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나 마을가꾸기 사업 등을 지원하는 상향식 마을 사업이다.
장흥군청 청사전경 [사진=장흥군] |
사업은 씨앗, 새싹, 열매 3단계(씨앗단계 500만원, 새싹단계 1000만원, 열매단계 2000만원 이내 사업비 지원)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수행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전라남도 마을행복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행원마을 한글교실 △남외 석대문화마을 공동체 △양막골 공동체 △옥촌 문화마을 공동체 △정남진 어울촌 △도동마을 공동체 △솟대천사 △힐링기차마을 △조양리2구 양곡마을 공동체 △용반마을 풍물교실 △선학동 마을 농악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라남도 마을행복공동체 만들기 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에 관한 내용을 문의하는 공동체가 많아지고 있다”며 “전라남도 마을행복공동체 사업과 장흥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연계해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확신시키고,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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