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부산창업카페(부경대 대연점)에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 공유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장, 부산 소재 공유기업 및 단체 40여 개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19.1.7. |
부산소재 공유기업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019년도 공유기업 지원사업 안내 및 부산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정적·제도적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 청취 등도 이뤄진다.
시는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검토해 향후 지원사업 등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선 공유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부산 소재 기업을 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공유기업 지정서 및 ‘공유경제 부산’ 로고 사용권, 공유경제 사업비 신청자격 등 부여, 공유기업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9개사가 신규지정 및 재지정 되었으며 현재 공유기업은 총 42개사이다.
확산 가능한 공유경제 모델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유기업 촉진사업비 지원’을 통해 부산시 지정 공유경제 기업․단체 7개사 내외에 지원비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에 맞게 마케팅, 법률, 노무, 세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컨설팅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부산시가 급변하는 공유경제 패러다임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유기업인들과의 소통이 필수"라고 규정하며 "이번 간담회는 공유기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유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 등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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