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홍남기 100일] 현장방문 12회·경활 10회...경제살리기 '동분서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후 수출현장·소상공인 등 12곳 현장방문
경활회의·비공식 회의 통해 '원보이스' 만들어
기재부 "실질적인 경제컨트롤타워로서 역할"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자영업자·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의 기업인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부총리가 되도록 하겠다."

홍남기 부총리가 작년 12월 11일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경제의 역동성이 둔화되는 상황을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극복해보겠다는 의지가 담긴 발언이었다. 홍 부총리는 취임식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가능한 한 매주 또는 격주로 민간과 만나겠다"며 적극적인 현장행보를 예고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8년 12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매주 1회 현장방문하고 건의사항은 정책에 반영

오는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 홍남기 부총리는 취임사에서 예고한 대로 현장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며 민간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회 현장방문을 진행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홍남기 부총리는 취임 후 이틀만에 충남 아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소상공인과 바이오업계, 수출기업 등 다양한 곳을 방문했다. 동분서주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장의 목소리는 경제정책에도 반영됐다. 첫 방문지인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건의했던 '주문서·납품계약서 담보대출 허용' 정책이 지난 3월에 발표된 '수출활력 제고대책'에 포함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후 소상공인 업계의 의견은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2018년 12월)'에, 벤처기업의 의견은 '제2벤처붐 확산전략(2019년 3월)'에 반영됐다. 현장과의 스킨십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민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는 데 노력했다.

시장의 관심이 많은 정책의 경우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제2의 광주형 일자리' 등의 굵직굵직한 정책들은 이러한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KT사옥을 방문해 이미향 KT 상무로부터 조명 겸용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일례로 광주형 일자리의 후속작인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경우, 지난 1월 3일 수출 중견기업을 만난 자리에서 처음으로 올해 시범 적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지자체를 중심으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기업인 등과 소통하며 현장과 함께하는 정책 운영 기조를 정착시켰다"며 "사후 현장소통을 강화해 정책의 신뢰성을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 경제팀 '원 보이스(One-Voice)' 유지되도록 노력

이처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과정에는 경제팀과의 소통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2기 경제팀과는 매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개최해 정책을 조율했다.

경활 회의는 취임 후 10번 개최됐으며, 회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했다.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들 중에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 등 굵직굵직한 대책들이 마련됐다.

그밖에도 혁신성장전략회의 2회,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 1회 등을 다양한 소통장치를 활용해 2기 경제팀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19.03.06 leehs@newspim.com

문재인 대통령 및 청와대와의 정책조율도 빼놓지 않았다. 홍 부총리는 취임 후 총 4번 대통령을 만나 경제현안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일정(미국·중국 국빈방문, 아랍에미리트 공식 방문, 동남아시아연합 순방 등) 기간을 제외하면 격주로 만난 셈이다.

특히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 비공개 회의를 활용해 정책 협의를 적극 추진했다. 대표적인 비공식 회의는 정부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 및 수석들이 참여하는 '경제현안 조율회의(구 서별관 회의)'로, 당-정-청 간 정책을 조율하는 과정에 적절히 활용됐다.

기재부는 "홍남기 부총리가 비공개 회의 등을 통해서 당정청 및 당정간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경제 원탑으로서 실질적인 경제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약속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