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초등 ‘과정 중심 평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의 평가 방법을 개선하는 '2019 학생평가 문항 자료'를 개발해 도내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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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전경[제공=경남도교육청] 2018.7.27. |
과정 중심 평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아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수업 과정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경남교육청이 추구하는 평가 정책 방향이다.
이번 자료는 경남도교육청의 ‘과정 중심 평가’ 정책 실행의 하나로 2015년부터 매 학기마다 개발해 보급했다. 올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는 5~6학년의 수업-평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2009개정 교육과정부터 교사들이 평가 문항 제작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평가 예시문항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2학기에도 2015. 개정교육과정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문항에 대한 평가 예시문항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교사 수준 교육과정과 교사별 평가 흐름에 발맞추어 과정 중심 평가, 토의∙논술 등의 문항을 참고해 손쉽게 재구성할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잡았으며 개학 전 평가 문항 파일을 미리 제공해 학교별로 ‘새 학년 맞이 기간’ 동안 학생평가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료는 교사가 재구성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과정 및 과정 중심 평가, 수업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와 교육 본질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