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구현 목표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정부 정책에 따른 지역 SOC사업, 문화,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핵심사업 발굴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섰다.
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
18일 시에 따르면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구현을 위해 '2020 국도비 확보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2020 국·도비 확보 핵심전략을 3단계로 설정했다. 1단계에서는 시민공감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2단계 국·도비 확보 주요사업 선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3단계에서는 인적 네트워크 활용과 예산편성 시기에 따른 전략적 대응, 선별적·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을 먼저 발굴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선정키로 했다.
신규 사업에는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87억원) △산림자원 활용 자연휴양림 및 치유센터 조성사업(300억원) △소흘생활체육공원 확충사업(55억원) △산정호수 재생사업(100억원) △∼고모 도로 확·포장 공사(490억원) △∼군내 도로 확·포장 공사(2250억원)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조성사업(140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재원 확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할 구상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공직자 모두가 국가 정책기조에 맞춰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해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야 한다"면서 "시의 지리적, 환경적, 문화적 요소 등을 분석해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