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구자용 E1 회장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무재해 기업 선봉"…35년 신기록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09:01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09:01

1984년 여수기지 운영 개시 이후 무사고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E1이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 업계 최장 무사고 기록을 세웠다.

E1은 1984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 35년간 무재해를 이어온 결과 지난 3일 24시 기준으로 무재해 35년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E1의 여수기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난 15일 여수기지에서 열린 무재해 35년 달성 기념식에서 "빈틈없는 안전 관리 덕분에 E1은 무재해 기업의 선봉에 서게 됐다"며 "우리의 자랑인 무재해를 지속 실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E1 임직원들이 3월 15일 여수기지에서 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무재해 35년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갈색옷 E1 구자용 회장) [사진=E1]

정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E1의 무사고는 체계적인 안전·보건·환경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 덕분이다.

E1은 분기 1회 이상 안전사고 대응 및 소집 훈련을 실시하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하고 있다. 직원들의 위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서·전기안전공사 등 외부 기관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주기적으로 직원 대상 안전 교육을 진행 중이다.

E1은 전체 LPG 유통망의 안전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E1은 전국 약 2800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상시 무재해 안전 교육 및 시설 점검, 보수를 실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민지 수습기자 (dotor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