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주간해외펀드] 브라질 4.8%·인도 3.4%↑..중국 1.6%↓

기사입력 : 2019년03월16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03월16일 11:06

해외주식형펀드 0.02% 하락…브라질 등 남미신흥국주식은 2.45% 올라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난주(11~15일)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하락 반전한 가운데 브라질과 인도주식펀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공시 가격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0.02%다. 전주(1.01%) 플러스(+) 수익률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글로벌신흥국주식(-0.14%), 유럽주식(-0.76%), 아시아태평양주식(-0.24%), 아시아신흥국주식(-0.11%), 동남아주식(-0.24%), 프론티어마켓주식(-0.33%)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북미주식(1.63%)과 남미신흥국주식(2.45%)은 상승했다.

브라질주식이 4.82%, 인도주식이 3.40%로 상승폭이 특히 컸다. 일본주식과 중국주식은 각각 1.30%, 1.61% 하락했다.

섹터별 펀드 수익률은 헬스케어(2.20%), 기초소재(2.19%), 멀티(1.61%), 에너지(0.55%) 순이다. 소비재섹터와 금융섹터 수익률은 모두 0.38%였다.

KG제로인 측은 "브라질 BOVESPA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브라질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연금개혁안의 의회 통과에 주력하고 있는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지난 13일 BOVESPA 지수는 9만8903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해 종합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면서 "수출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부진을 보이며 경기 둔화 우려가 가속화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자료=KG제로인]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4721개 중 1356 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7.3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1(주식)종류A가 6.70%,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1(주식)종류A가 5.43%, 신한BNPP브라질자(H)[주식](종류A1) 4.43%, 키움KOSEFNIFTY50인디아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4.38%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140억원 감소한 35조58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468억원 준 21조2779억원이다. 해외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282억원 늘었으며, 해외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76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 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48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524억원 줄었고, 인도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232억원 늘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