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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물량·거래량 줄 것"-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08:36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08:36

14일 국토교통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발표
6억원 이상 주택 공시가격 전년 대비 15% 이상 상승
"대형건설사 분양 예정물량 상당수 공시가액 6억원 초과 대상일 것"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현대차증권은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으로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공시가격 인상은 대형건설사들이 팔아야 하는 물량의 세금부담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분양예정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도 증가한다"며 "연간 기준으로 아파트 분양물량과 주택,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발표했다. 공시가격 기준 6억원 이상 고가 주택들은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6억원 이하 주택들은 공시가격 상승률이 크지 않았다.

성 연구원은 "공시가격 6억원 이상 주택 중 수도권 주택 비중이 90% 이상"이라며 "올해 대형건설사들의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비중이 높고,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 입지와 브랜드 가치 때문에 분양 예정물량의 상당수가 공시가액 6억원 초과 대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전체주택 중 6억원 이상 고가주택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주택 보유자들이 느낄 세금부담은 최소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6월 최종결정·공시에 앞서 공동주택 소유자들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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