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종합] 마마무, 모두 즐길 수 있는 '고고베베'로 프로젝트 장식…"성적 신경 안 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마마무가 원조 비글미를 되찾았다. 발라드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로 마지막 프로젝트를 장식했다.

마마무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포시즌 포컬러’의 세 번째 앨범인 ‘블루;스(BLUE;S)’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고고베베(gogobebe)’는 지난 2001년 발매한 김건모의 ‘짱가’의 가사와 멜로디를 모티브로 한 곡이다.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신나게 즐기자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마마무(왼쪽부터 문별,솔라,휘인,화사)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아홉 번째 미니앨범 ‘White Wind'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03.14 pangbin@newspim.com

솔라는 “저희가 이번 프로젝트를 하며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는 것이 아쉽다. 앨범도 곧 나오는데 굉장히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휘인은 앨범명에 대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앨범마다 멤버별 상징과 컬러를 녹여냈다. 마지막 주인공은 제 컬러인 화이트로 담았다. 이 프로젝트가 마지막 앨범이라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하얀 바탕에 많은 것을 칠하고 앞으로의 계절도 함께 헤쳐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다. 이별 노래 ‘배드 바이(Bad bye)’도 수록됐다. 특히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각 앨범마다 주인공 솔로곡이 수록됐는데 이번에는 제 자작곡 ‘25’도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솔라는 타이틀곡 ‘고고베베’에 대해 “신조어다. ‘다 같이 놀자’라는 뜻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안무에서도 포인트가 손가락이나 머리를 올리는 춤 등 여러 가지다.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곡”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마마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아홉 번째 미니앨범 ‘White Wind'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14 pangbin@newspim.com

또 “살면서 슬프고 기쁠 때가 있다. 그때마다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 정말 신이 나서 내적 댄스를 유도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마마무는 지난해 3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딱 1년이 된 오늘,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이 발매된다.

솔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기대감이 컸다. 그런데 중간쯤 되니까 많이 힘들었다. 막상 마지막 앨범이 되니까 시원섭섭하다. 프로젝트가 끝나 시원하기도 하다. 다만 팬 여러분도 자주 만나고 노래도 자주 들려드릴 기회가 많았는데 프로젝트가 끝나 섭섭하다”고 털어놨다.

휘인 역시 “저희한테도 새로운 시도였다. 1년이라는 시간, 힘들기도 하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마마무가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배운 게 많다. 의미가 있는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앨범 이름은 ‘화이트 윈드’지만, 의상은 강렬하다. 노래 역시 몽환적이면서도 다양한 사운드가 섞여 있다.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와는 정반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마마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아홉 번째 미니앨범 ‘White Wind'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14 pangbin@newspim.com

솔라는 “제목은 미리 정해져 있었다. 곡은 팬들의 의견도 많이 듣는 편인데, 팬 여러분도 진지하고 깊이 있는 음악보단 ‘음오아예’처럼 신나고 유쾌한 곡들도 듣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같이 즐기는 곡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마무는 매 앨범, 그리고 멤버들의 솔로곡 모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믿고 듣는 마마무, 믿듣맘무’란 수식어가 나왔고, 팬들의 신뢰는 견고해졌다. 이들은 이번 앨범 음원 성적에 “성적보다, 같이 놀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별은 “항상 곡을 준비하면서 순위가 높으면 좋겠지만, 이번 곡만큼은 대중 여러분에게 많이 놀자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힐링곡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저희도 놀 수 있어서 좋다. 저희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것 같다”고 답했다.

컴백 활동과 더불어 마마무는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솔라는 “콘서트에서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활동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회사에서도 이번이 마지막인 것처럼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부어서 준비 중이다. 4월 중순 예정이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화사는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테니, 좋은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면 그에 보답하듯 더 열심히 활동하고 음악으로 보답드리겠다”고 전했다.

마마무 아홉 번째 미니앨범 ‘White Wind’에는 타이틀곡 ‘고베베(gogobebe)’를 포함해 ‘Where R U’ ‘쟤가 걔야(Waggy)’ ‘25’ ‘Bad bye’ ‘My Star’ ‘4season’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