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INF 파기계획' 美, 8월·11월 '1000㎞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 시험"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5: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순항미사일, 8월 시험 뒤 18개월 안에 배치 가능성"
관계자 "배치 관련, 동맹국과 아직 소통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정부가 오는 8월 사거리 약 1000킬로미터(㎞)의 지상발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인용한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8월 중에 지상발사 순항미사일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로이터는 시험이 성공하면 미사일이 약 18개월 안에 배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미국은 11월 중, 중거리 탄도미사일도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두 차례의 시험에 동원되는 미사일은 재래식이며 핵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향후 배치와 관련해 어떤 동맹국과도 소통하지 않았다"며 "솔직히, 우리는 양심적으로 조약을 준수해왔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미국의 시험은 지난달 미국 정부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 계획 발표 이후 이뤄지는 것이다. 당시 미국은 러시아가 INF 위반 행위를 끝내지 않으면 6개월 안에 INF를 파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러시아는 INF 이행 중단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위반 주장을 부인, 미국 스스로가 조약을 깨뜨리고 있다고 화살을 돌렸다.

INF는 1987년 12월 당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현 러시아) 공산당 서기장이 합의한 군축 조약이다. 서로 500~5500㎞의 중·단거리 탄도·순항미사일을 생산·실험·배치할 수 없도록했다.

유엔은 미국과 러시아가 INF를 탈퇴하면 세계가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며 이들 국가에 조약 유지를 촉구 한 바 있다.

지난 1986년 10월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만나 악수하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